일요일 아침



아침의 의국전경은 가득한 담배들과 수많은 렙지의 바다다.  온통 먼지에 밤새도록 누가 피웠는지 모르는 담배 꽁초들이 널부러져 있다. 피곤에 지치고 스트레스에 시달려 그렇다고는 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우리가 이렇게 엉망으로 사는지 알려나 모르겠다.

 하긴 "도전 골든벨"같은데 나오는 똑똑이 학생들도 요즘은 "의사"가 되고싶다고 말하기 보다는 "피부과 의사"나 "성형외과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세상인데 누구에게 우릴 이해해 달라고 말할수 있을까... 그냥 마음을 비우고 할 일을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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